이것만 하지 않아도 현명하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멍청한 짓은 뭘까? 바로 ‘아는 척하는 것’이다.
모른다고 말하는 건 지식이나 공부에 관련된 자기 문제인데, 왜 상대방 눈치를 보며 상대방을 판단 기준으로 삼는 걸까? 바로 자신이 모른다는 사실을 상대방이 알면 창피한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르는 것이 창피한 일이 아니라, 모르면서도 알려고 하지 않는 것이 창피한 일이다.
‘천재들의 공부법’은 잘 공부하는 방법을 다룬다. 여기서 공부법은 잘 외우는 방법이 아니라 삶을 관통하는 학습 방법을 말한다. 책의 1부는 잘 배우기 위해 자신을 어떻게 인식해야 하는지 먼저 배우고, 아는 것을 넘어 이해에 도달하는 공부가 무엇인지를 서술한다. 2부는 공부의 자세를, 3부는 공부의 차원을 높이는 방법을 설명한다. 4부는 삶과 공부가 어떻게 하나가 되는지를 설명한다. 5장은 공부의 가장 큰 장애물을 넘어서는 법과 왜 많은 사람이 인생을 건 공부에서 실패하는지를 담았다.
조병학 지음 / 1만 2000원 / 인사이트앤뷰 펴냄 / 205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