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입에 연일 쉽게 오르내리는 직업이 있다. 바로 대통령이다. 그런데 대통령의 일거수일투족을 매번 접하면서도 실제로 이 직업의 실질적인 자격이나 업무 범위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
이 책은 ‘대통령은 아무나 하나?’란 의문을 제기하며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기초 지식과 전략이 필요한지, 그리고 어떻게 국정을 운영하는지를 설명한다. 알다시피 모든 대통령이 이런 기본적인 수행능력을 갖춘 것은 아니다. 따라서 우리 모두 대통령직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필자는 주장한다. 물론 대통령이나 대통령이 장차 되려는 이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기초 지식이기도 하다.
한국에서 행정고시에 합격하고, 미국 상원 재무위원회의 정책자문위원을 역임한 저자가 당시 자문한 내용을 바탕으로 이 책을 썼다.
김용일 지음 / 1만 8000원 / 다비앤존 펴냄 / 430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