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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도서] 일본 활동가들이 말하는 한일 위안부 합의의 민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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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윤하나기자 |  2016.08.17 17:52:19

 

그동안 일본에서 위안부(일본군 성노예)’ 문제의 해결을 꾸준히 촉구해온 연구자나 시민운동가들 사이에서 2015년 말의 한일합의에 대한 다양한 평가에 대한 책이 출간됐다. 이들 중엔 전면적으로 비판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느 정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몇 가지 사항을 추가로 요구하는 이도 있다.

 

이 책의 1부에서는 위안부 문제의 역사적 경과와 본질로 돌아가 논의의 관점을 재확인하면서 한일합의의 실체를 밝힌다. 2부는 그동안 위안부 문제를 조사하고 연구해온 연구자와 변호사, 시민 등 각계의 목소리를 담았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집필자들 사이에 한일합의나 위안부에 대해 각자 독자적인 견해를 가졌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모인 다양한 견해 속에서 공통적인 목소리도 있다. 바로 피해자가 배제된 합의는 합의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오랫동안 위안부 문제에 관심을 기울여온 일본의 활동가들은 이 책에서 입을 모은다. '가해국이 해야 할 책임을 피해국에 강요하고 문제 해결의 열쇠를 한국 정부와 한국 사회가 쥐고 있는 듯한 구도를 만들려는 아베 정권의 속셈을 결코 좌시해선 안 된다'고.

 

양징자 외 32명 지음 · 마데아 아키라 엮음 / 1만 원 / 창해 펴냄 / 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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