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 킬러 : 4차 산업혁명, 로봇과 인공지능이 바꾸는 일자리의 미래’는 향후 5년 내 510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란 다보스 포럼의 예측을 주목한다. 로봇과 인공지능이라는 신기술이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한다면 그 속도와 양상은 어떨 것인가, 그리고 이에 대해 한국과 한국인은 얼마나 정확하게 알고 있으며 얼마나 적절하게 대처하고 있는지 묻고 있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의 차두원 연구위원은 이 책의 집필을 위해 오랜 기간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한국과 한국인, 나아가 우리 아이들의 일자리 전망과 그 대안을 제시했다.
비슷한 부류의 책들이 거의 미국 이야기에 집중된 반면, 이 책은 우리나라의 현실을 이야기하기 위해 기술이 발전하면서 한국에서 벌어진 직업의 변화, 기술 발전이 직업에 미치는 영향, 교육과 취업의 문제점에 대해 자료와 데이터를 발굴하고 분석했다.
차두원, 김서현 지음 / 1만 5000원 / 한스미디어 펴냄 / 28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