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는 어떻게 생겨났을까? 시간은 과연 존재할까? 생명은 언제, 어떻게 태어났을까? 등 우주 탄생의 비밀을 밝히려는 인류의 노력은 인간의 역사와 함께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느 문화권이나 천지창조 신화가 있듯이,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의 기원인 우주의 탄생과 구조는 전 인류의 공통적인 관심사였다.
이 책은 우주, 은하, 태양계, 시간, 생명, 종, 인류의 일곱 가지 주제를 정해 그 각각의 탄생 과정을 밝힌 교양 과학서다. 전문적으로 깊이 들어가지 않으면서도 각각의 주제에 얽힌 과학계의 논쟁을 충실히 요약했다. 특히 100여 컷이 넘는 풍부한 사진과 일러스트, 그래프를 통해 과학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모두가 궁금해 하지만 너무 근본적인 질문이라 쉽게 물어볼 수 없는 궁금증을 속 시원히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야자와 사이언스 오피스 지음 / 1만 2000원 / 바다 펴냄 / 21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