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과학기술의 발전은 상상을 초월하고 있다. 인공지능 관련 이슈, 생명 윤리의 문제, 환경 파괴에 대한 논란 등 21세기를 살아가며 과학적 사고를 배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즉, 과학이 상식이 된 세상이다.
이 책은 과학 지식을 심층적으로 습득하기 위해서는 공식들과 법칙들을 외워야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필요한 과학이라는 시스템을 포괄적으로 이해하는 것, 바로 과학적 사고방식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과학적 사고방식은 철학이고 인문학이다. 과학적 영감에서 철학적 통찰을 이끌어내고, 과학에서 삶의 해답을 찾는 것. 우리가 사는 세상과 맞닿아 있는 과학을 가까이하는 것. 과학과 인문학이 소통하는 것. 이것이 앞으로의 인문학이자, 과학을 포함한 진정한 인문학이 될 것이다.
김상욱 지음 / 1만 6000원 / 동아시아 펴냄 / 335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