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심리학자 케빈 리먼 박사는 출생순서의 법칙이 라이프스타일과 인간관계, 비즈니스, 결혼생활, 자녀양육법, 문제해결 방식 등 한 사람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고 말한다.
그는 이 책에서 40여 년간의 전문 노하우와 연구 결과, 상담 사례를 바탕으로 자신은 물론 부모와 형제, 배우자, 직장동료를 이해할 수 있는 하나의 수단으로 출생순서의 법칙을 제시한다. 이 책은 출생순서에 숨겨진 인간의 심리와 특성이 명확하다고 말하며, 이는 결혼생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저자의 상담사례에 따르면, 가장 맹렬히 다투는 커플은 둘 다 첫째이거나 더 나쁜 경우 둘 다 외동이었다고 한다. 원만한 결혼생활을 위해서는 자신과 출생순서가 다른 배우자를 만나는 편이 낫다는 조언을 빼놓지 않는다. 반대성향은 서로 끌리기 때문에 행복한 결혼생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이다. 심리학자들에 다르면 첫째나 외동은 막내와 최고의 조합을 이루고, 그 다음은 중간태생과 막내의 조합이라고 한다. 이밖에도 6가지 조합을 위한 팁도 제시한다.
케빈 리먼 지음 / 1만 5000원 / 좋은책만들기 펴냄 / 26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