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에 ‘주간 아이돌’로 출연한 가수 성진우. (사진=MBC 캡처)
90년대 터프한 목소리로 ‘포기하지마’ 등의 히트곡을 남겼던 가수 성진우가 복면가왕을 통해 근황을 알렸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은 2연승을 기록 중인 ‘백수탈출 하면 된다’에게 도전하는 8인의 복면가수가 출연했다.
1라운드 첫 번째 출연자로는 ‘주간 아이돌’과 ‘출발 비디오 여행’이 이현우의 ‘헤어진 다음날’을 듀엣으로 노래했는데, 투표 집계를 통해 2라운드 진출자는 ‘출발 비디오 여행’으로 드러났다.
이에 ‘주간 아이돌’은 박상민의 ‘하나의 사랑’을 부르며 가면을 벗었는데, 그 정체는 데뷔 23년 차 가수 성진우였다.
오랜만에 공중파에 출연한 성진우는 “지금은 트로트 가수를 하고 있다”며 “일주일에 거의 쉬는 날이 없을 정도로 바쁘게 뛰고 있는데, 트로트 방송이 공중파에 별로 없다보니 이렇게 나와서 제가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는 걸 알려드리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