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7 혼놀족박람회 코너에서 욕설을 한 후 무대 밖으로 도망치는 개그우먼 안영미. (사진=SNL 캡처)
개그우먼 안영미가 케이블 생방송 도중 욕설을 내뱉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8일 tvN ‘SNL코리아 시즌7’ 이엘 특집편에 출연한 안영미는 개그맨 김민교와 함께 ‘혼놀족 박람회’라는 코너를 진행했다.
혼자서 여가를 즐기는 사람들을 위한 제품 박람회에서 김민교가 가상현실 기기 ‘기어 VR’을 이용해 여성과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이 나왔는데, 안영미는 가상이 아닌 실제 여성으로 등장해 김민교를 놀래켰다.
문제는 김민교가 기어 VR을 벗어 실제 모습이 들킨 안영미가 도망치는 과정에서 ‘와~ 씨X’이라는 욕설을 외친 것.
김민교를 비롯한 유세윤, 정성호 등 출연진들은 갑작스러운 방송사고에 당황해 관객과 카메라의 눈치를 보며 패닉에 빠진 모습을 연출했다.
시청자들은 “아무리 연기라 해도 생방송에서 욕설을 내뱉은 것은 불편했다” “생방으로 보다보니 진짜 빵터졌다” “생방송이다보니 삐~나 무음 처리를 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