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압승으로 점쳤던 인공지능과의 대결에서 구글의 알파고가 승리하면서 전 세계가 충격에 빠졌다. 먼 이야기라고 생각했던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이 바꿔놓을 미래를 ‘4대 1’이라는 충격적인 스토어로 체감했기 때문이다.
인공지능 알파고, 자율 주행차, 나노 알약, 혈당 측정 콘택트렌즈, 인터넷 중계기 풍선 등 제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구글이 어떤 태세를 취하는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책은 구글이 꿈꾸는 미래와 그 실현을 위해 진행 중인 연구와 사업, 전략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구글은 미래를 어떻게 예측하며 사업 전략을 세우고 있는지, 그 실현을 가능하게 하는 구글의 힘은 무엇인지 설명하면서, 나아가 우리가 미래를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까지 시사한다.
저자 토마스 슐츠는 독일 ‘슈피겔’지 실리콘 밸리 특파원으로, 좀처럼 외부에 문을 열지 않는 구글의 내부에 독점적으로 접근할 수 있었다. 그는 래리 페이지, 세르게이 브린, 에릭 슈미트 등 구글 관계자 40여 명과의 인터뷰 등을 통해 구글의 진짜 모습을 이 책에 담았다.
토마스 슐츠 지음 / 1만 5000원 / 비즈니스북스 펴냄 / 37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