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매일 크고 작은 통증에 시달리지만 매번 비싼 마사지를 받기엔 돈도 시간도 부족한 현대인이 혼자서도 할 수 있는 셀프 마사지 방법을 알려준다. 특히 사무직 회사원, 개발자 등 주로 앉아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통증 부위와 백화점 직원 같은 서비스직 종사자 등 주로 서서 일하는 사람들이 느끼는 통증 부위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근막이완치료 전문가 박성규 박사와 임상 전문가 오승호 물리치료사가 쓴 이 책은 작은 공이나 폼롤러 등 쉽게 구할 수 있는 도구들을 사용해 몸의 정렬을 맞추고 구조적 결함을 풀어줌으로써 통증의 원인을 없애준다는 요령을 가르쳐 준다. 근래 의료계에서 주목하는 근막경선 해부학과 도수치료 등을 바탕으로 하는 마사지 요법이다.
목, 어깨, 등, 허리, 엉덩이, 고관절, 허벅지, 무릎, 종아리, 발목, 발바닥으로 나눠 좀 더 자세한 단계별 마사지 방법을 제시한다. 이 책을 통해 아픈 부위를 찾아 마사지한다면 '뻐근한 몸'에서 '가뿐한 몸'으로 바뀌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저자들은 밝혔다.
박성규, 오승호 지음 / 1만 4000원 / 북돋움라이프 펴냄 / 208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