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는 오래전부터 낯선 세상의 새로운 생명체를 궁금해 했지만 불과 2~30년 전에야 최초의 행성을 발견했다. 현재까지 발견된 외계행성은 2,000여개가 넘지만 외계 생명체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줄 과학기술의 발전은 비교적 최근의 일이다.
생명체는 지구에만 존재하는가? 라는 질문에 머지않아 답할 수 있으리라 단언하는 저자는, 인간이 실제로 외계 생명체를 발견할 가능성에 대해 과학적으로 접근한다.
고대의 우주관부터 현대 천문학의 눈부신 성과까지 인류가 새로운 세상을 찾아 걸어온 발자취를 좇아 쉽고 재밌게 쓰인 책이다.
오스트리아 빈 대학에서 소행성 관련 주제의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저자가 개설한 천문학 블로그는 현재 독일어권내 가장 인기 있는 과학 블로그라고 한다. 저자는 과학 전문 작가로 활동 중이다.
플로리안 프라이슈테터 지음 / 1만 5000원 / 재승출판 펴냄 / 25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