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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칼럼] 탈모인이 정력을 키우는 법

홍성재 박사의 무명초 이야기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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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복원기자 |  2016.03.15 09:41:46

 

 

세월이 약이다. 다혈질도, 야망도 나이 들면 순치된다. 시간이 지나면 늙고, 신체 기능이 떨어진다. 중년 여성은 얼굴 주름에 민감하고, 중년 남성은 정력에 민감하다.

 

남자는 40대 후반이 되면 정력이 예전 같이 않음을 느낀다. 탈모 치료도 이 무렵이 많다. 탈모 치료약 피나스테라이드 복용 후 정력이 떨어지면 아연실색 한다. 남성의 기능이 떨어지는 것을 약 탓으로 돌린다. 약물 복용을 중단한다. 이 같은 점을 해결하는 신의 한 수가 있다.

 

필자는 타다나필 5mg을 매일 두 달 정도 복용하게 한다. 그러면 머리카락도 지키고, 옛날의 왕성한 발기력도 되찾을 수 있다. 원리는 다음과 같다.

 

타다나필 5mg을 매일 12주 정도 복용하면 혈관 내피세포가 재생된다. 음경해면체의 혈류가 개선되고, 음경 혈관을 청소하는 스케일링 효과가 나타난다. 약물복용을 중단해도 혈관 확장 효과가 계속돼 자연발기가 원활하다. 감소된 발기력을 복원시킨다.

 

피나스테라이드와 타다나필 5mg을 같이 복용하면 또 다른 효과도 있다. 소변을 시원하게 볼 수 있다. 많은 남성은 소나기처럼 시원한 오줌발을 남성의 상징으로 여긴다. 남성은 40대 후반, 50대가 되면 오줌발이 약해진다. 나이 들면서 더욱 더 약해진다. 동시에 발기력도 약해진다.

 

이는 전립선이 커지기 때문이다. 전립선이 커지면 세뇨, 빈뇨, 잔뇨, 야간뇨 등과 같은 하부요로증상(LUTS: lower urinary tract symptom)이 나타난다.

 

탈모의 원인인 DHT가 전립선을 커지게 하기 때문이다. 피나스테라이드는 DHT를 감소시켜 전립선 크기를 줄이고, 타다나필은 혈관을 확장시키고 전립선의 혈행도 좋게 한다. 둘을 같이 복용하면 전립선과 요도의 압력 및 긴장이 낮아진다. 전립선비대로 생긴 하부요로증상을 개선하여 소변을 시원하게 볼 수 있게 한다.

 

피나스테라이드와 타다나필 5mg 복용은 정력 강화는 물론 오줌까지 시원하게 보게 한다. 일석이조(一石二鳥)의 효과다.

글쓴이 홍성재 의학박사/웅선클리닉 원장

의학 칼럼리스트로 건강 상식을 이웃집 아저씨 같은 살가움과 정겨움이 넘치는 글로 소개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저서로 탈모 14번이면 치료된다’ ‘진시황도 웃게 할 100세 건강비법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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