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에이콤인터네셔날)

올해 21살을 맞이한 순수 한국산 창작 뮤지컬 '명성황후(연출 윤호진)'가 175만 관객을 돌파했다.

'명성황후'는 지난해 20주년을 맞이해 7월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공연을 시작해 현재까지 전국 각지에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기획사 에이콤인터내셔날은 “지난 2월 수원 공연으로 누적 관객이 175만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전국 각 지역의 대표 공연장에서 꾸준하게 공연되며 거둔 기록이다.

1997년 아시아 최초로 브로드웨이 진출, 2002년 런던 웨스트엔드 진출 등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컬로 자리 잡은 ‘명성황후’는 20주년을 맞아 지난해 7월 서울 예술의전당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현재 진행 중인 지방 투어까지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명성황후’ 20주년 공연은 오는 3월 고양과 성남에서 막을 내린다. 고양 공연은 경기 고양 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3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성남 공연은 경기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3월 19일부터 27일까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