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잘하지 못하면 살아남을 수 없는 이른바 자기PR 시대의 통념과 정반대 주장을 하는 책이다.
저자는 일본 대기업의 전국 매출 1위 영업맨 출신으로 다양한 상을 휩쓴 스타 광고인이지만, 초기에는 내성적인 성격 때문에 직장생활 자체가 어려웠다고 밝힌다. 이 때문에 저자는 말을 적게 하면서도 효율적으로 의사를 표현하는 법, 말 대신 행동으로 소통하는 법, 마음이 맞지 않는 직장 동료와 대화하는 법 등 자신만의 화법을 개발했다.
이 책은 대화를 임할 때 가져야 할 자세로 침묵술, 두 가지 억양 사용법, 누구든 내 편으로 만드는 월요일 아침 메일을 소개한다. 또한 메라비언의 법칙 최대 활용하기, 마이너스+더블 플러스 화법, Big Yes+퀘스천 화법, 쿠션 워드, 말하지 않는 잡담력 등 지금 당장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다양하게 제공한다.
크게 심플의 법칙, 간격의 법칙, 관찰의 법칙이라는 세 가지 법칙을 몸에 익히면 상대를 내 편으로 만들 수 있다고 이 책은 말한다.
이시다 겐이치 지음 / 1만 2000원 / 동양북스 펴냄 / 208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