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CJ제일제당 ‘즐거운 동행’, 대기업-중소기업간 성공한 상생모델로 주목

“대·중소기업 상생으로 메가 브랜드 키워낼 수 있다는 사례 제시”

  •  

cnbnews 허주열기자 |  2015.12.28 11:48:40

▲CJ제일제당의 상생 브랜드 ‘즐거운 동행’ 히트상품 ‘밀당의 고수’ 신제품.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의 업계 최초 상생 브랜드인 ‘즐거운 동행’이 올해 11월 말 기준 매출 600억 원대를 기록하며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성공한 상생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올해로 5년째 지역의 유망 중소 식품기업에 연구개발, 영업, 마케팅 등 품질 및 판매향상을 위한 기술과 유통망을 지원하는 ‘즐거운 동행’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이 성장을 돕고 있는 식품기업은 현재 10개 기업이다. 신선촌, 애드팜 등 중소기업이 생산하는 ‘행복한 콩 콩나물’과 전남 여수지역 농가 400여 곳에서 재배한 갓으로 만든 ‘여수 돌산 갓김치’ 등 모두 9개 제품 50개 단량 ‘즐거운 동행’ 제품들을 전국에 유통대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밀당의 고수’라는 히트상품이 탄생해 ‘즐거운 동행’ 프로그램 운영에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밀당의 고수’는 떡류 전문기업인 (주)미정이 CJ제일제당과 협업해 지난해 말 첫 선을 보인 떡볶이 제품이다.

당시 (주)미정은 소스 개발 기술 부족과 낮은 브랜드 인지도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던 터에 CJ제일제당의 소스 개발, 제품 품질 관리 등의 노하우를 전수받아 ‘밀당의 고수’를 인기 제품으로 만들었다.

해당 제품은 매출 성과로도 이어져 ‘밀당의 고수’ 떡볶이 매콤달콤 쫄볶이, 화끈 불떡볶이, 달콤바삭 떡강정 3종은 출시 만 1년 만인 11월 말 기준 누적 매출 105억 원을 기록했으며, 링크 아즈텍 기준으로 즉석 떡볶이 제품 카테고리에서 시장점유율 25% 수준에 올라섰다.

임석환 CJ제일제당 CSV(Creating Shared Value)경영팀 부장은 “‘즐거운 동행’은 CJ그룹 이재현 회장이 강조하는 공유가치창출(CSV) 경영철학이 담겨 있는 상생 모델로, 소비자에게는 더 나은 제품을 제공하고 중소기업에는 경쟁력과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며 “’즐거운 동행’의 성과는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협력을 통해 수백억 원대 매출의 대형 브랜드를 키워낼 수 있다는 사례를 제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CNB=허주열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