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은 평소 때보다 25분 빠른 오전 8시 5분 김해공항을 출발하며, 복편은 오전 10시50분 타오위안공항을 출발한다.
부산-타이베이 노선에는 전 좌석에 최첨단 주문형 오디오비디오시스템(AVOD)이 장착된 138석 규모의 B737-800 기종이 투입된다.
대한항공은 이번 부산-타이베이 노선 신규 취항으로 부산-오사카, 부산-괌, 부산-홍콩 등 15개 부산발 국제선 노선을 취항하게 돼 부산, 경남지역 여행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다양한 스케쥴을 제공하게 됐다.
한편 타이완의 수도인 타이베이는 연평균 기온이 23℃인 아열대성 기후 지역이다. 겨울철 평균 기온도 15℃에 달해 겨울철 안성맞춤 여행지다.
대표적 여행지로는 ▲지상 101층, 508m 높이의 ‘타이베이 금융센터’ ▲중정기념당 근위병 교대식 등이 있다.
또한 붓으로 소원을 적어 하늘로 풍등을 날릴 수 있는 스펀(十分)과 골목골목 홍등을 밝히면 이국적인 정취가 풍기는 계단식 골목 마을 지우펀(九?)도 기차로 1시간 반 거리에 있다.
아울러 타이베이는 식도락의 천국이다. 스린(士林) 야시장에서는 게튀김, 우육면(牛肉麵), 타이완식 굴전을 즐길 수 있고, 대만 대표 맛집이 몰려있는 융캉제(永康街)에서는 정통 샤오롱바오(小籠包)와 망고빙수 등을 맛볼 수 있다.
(CNB=허주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