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주열기자 | 2015.12.23 14:49:11
그릭슈바인은 ‘행운의 돼지’라는 뜻의 독일어로 현지에서 돼지가 행운을 상징하는 동물이라는 점에 착안해 지은 이름이라고 삼립식품 측은 밝혔다.
지난달 말 서울역 광장에 약 300㎡ 면적, 100석 규모로 자리 잡은 그릭슈바인 3호점 메뉴는 독일식 정통 BBQ요리와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샐러드, 애피타이저, 간단한 안주로 먹기 좋은 플래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표 메뉴는 독일의 대표적인 돼지요리인 ‘슈바이네학센’이다. 슈바이네학센은 부드러운 돼지 앞다리만을 맥주에 삶아 오븐에서 드라이 과정을 거친 후 고온에서 튀겨낸다.
여기에 10일간 매장에서 직접 숙성시킨 독일식 양배추 김치 사우어크라우트, 웨지 감자와 각종 구운 채소 등이 함께 제공되며,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맛으로 맥주와 잘 어울려 독일인들의 축제나 모임에서 빠지지 않는 메뉴다.
그릭슈바인에서 맛볼 수 있는 다양한 수제소시지와 햄 요리를 한 번에 담아 낸 ‘그릭슈바인BBQ’도 인기 메뉴다.
신선한 야채와 함께 그릭슈바인의 대표적인 수제소시지들을 함께 맛볼 수 있는 ‘소시지 샐러드’는 다른 곳에서 맛 볼 수 없는 특색 있는 샐러드다.
또한 올리브, 아보카도, 계란, 베이컨, 미트로프, 토마토 등을 잘게 썰어 블루치즈 어니언 드레싱을 곁들여 먹는 ‘콥 샐러드’도 샐러드 대표 메뉴로 손꼽힌다.
간단한 안주와 함께 시원한 맥주를 한잔하고자 하는 이들에게는 스페인식 햄 요리인 ‘하몽’을 비롯해 갈릭햄, 비어슁켄, 파스트라미 등 그릭슈바인에서 생산하는 콜드컷(차가운 가공육을 슬라이스한 것)을 조금씩 담은 ‘그릭슈바인플래터’가 제격이다.
특히 그릭슈바인은 육가공 전문기술로 만든 수제 소시지와 일반 시중에서 구하기 어려운 콜드컷 제품을 집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델리 코너를 마련해 놓고 다양한 제품들을 포장 판매하고 있다.
한편 그릭슈바인은 현재 새롭게 오픈한 ‘서울역점’을 포함해 서울 강남역 인근의 ‘SPC스퀘어 강남점’과 양재역 인근의 ‘양재점’ 3개점을 운영 중이다.
(CNB=허주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