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과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9일 제주삼다수 ‘5+1’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제주삼다수 ‘5+1’ 이벤트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이하 제주개발공사) 창립 20주년과 제주 삼다수 61억 병 돌파를 기념해 마련한 행사로, 제주삼다수 2L 여섯 개가 들어있는 포장팩을 행사 기간 5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전국 모든 삼다수 취급점에서 오는 12월 말까지 혹은 준비된 포장팩 500만팩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개발공사 관계자는 “출시 초부터 지금까지 변함없는 사랑을 베풀어주신 고객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삼다수가 국민 생수로 독보적인 1위를 할 수 있었던 것은 품질에 대한 두터운 신뢰가 가장 큰 이유”라고 전했다.

실제 제주삼다수는 1998년 3월 출시된 이후 연평균 12.7%의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출시 3개월 만에 국내 먹는샘물 페트병 시장 1위에 올랐고, 지금까지 17년 동안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오고 있다.

특히 2012년부터는 광동제약과 공고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채널 이원화 전략을 구사해 유통망 시스템을 안착시켜 최근까지 지속적인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삼다수의 지속적인 판매 호조는 제주도내 및 전국 3개 대형할인마트와 SSM 등 총 6개 체인의 판매를 담당한 제주개발공사와 전국 유통망에 제주삼다수를 판매해온 광동제약의 협업이 효율적으로 진행된 결과”라고 말했다.

(CNB=허주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