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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삼성물산, 합병 시너지 창출 위한 조직개편 단행

건설사업 부문 일원화 및 각 사업부 역할 조정…시너지·효율성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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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허주열기자 |  2015.12.08 18:58:45

통합 삼성물산이 8일 구 제일모직의 건설 부문을 기존 삼성물산의 건설 부문으로 이관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앞서 지난 9월 옛 제일모직과 옛 삼성물산이 합병해 탄생한 통합 삼성물산은 그간 리조트·건설부문, 패션사업부문, 상사부문, 건설부문 등 4개 사업부문 체제로 움직여왔다.


이런 가운데 삼성물산의 이원화된 건설 부문은 지난 3분기 막대한 손실을 내는 등 실적부진과 중복된 사업 분야 등을 이유로 구조조정 얘기가 지속적으로 흘러나왔다.


하지만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삼성물산은 리조트, 패션, 상사, 건설의 4개 부문 체제로 재편됐다. 건설 사업을 이관한 리조트부문은 1개 사업부(리조트사업부)와 2개 팀(골프사업팀, 조경사업팀)으로 나눠 운영될 예정이다.


상사부문은 기존 조직을 그대로 유지한 채 내부 인력 재배치만 이뤄졌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차녀 이서현 사장이 ‘원톱 경영자’로 나선 패션부문은 기존 상품본부 등 사업본부를 총괄하는 ‘상품 총괄본부’를 신설하고 이번 인사에서 승진한 박철규 부사장을 총괄본부장에 임명했다.


아울러 기존 상품본부 아래 남성복·여성복·빈폴 사업부 등으로 나눠져 이들 각 부서가 각각 독자적 영업과 기획 조직을 갖고 있었던 체제를 바꿔 상품 총괄본부 산하 영업본부와 기획본부가 각 브랜드의 영업·기획을 담당하기로 했다.


삼성물산 측은 이번 조직 개편의 방향에 대해 “합병에 따른 시너지 창출을 위해 건설사업을 통합했다”며 “리조트부문의 ‘사업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역량 강화’, ‘유사 기능조직 통합 등을 통한 시너지와 효율성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CNB=허주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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