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텔신라가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열린 ‘2015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기업부문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 제주신라호텔 조정욱 총지배인, 제주신라호텔 이창열 총주방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호텔신라)
호텔신라가 제10회 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을 기념해 서울 벨라지움 컨벤션에서 열린 ‘2015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기업부문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호텔신라 측은 그동안 ‘맛있는 제주만들기’ 등 제주도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진행해온 계층별 맞춤형 사회공헌활동들이 지역사회와 상생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제주도 자원봉사센터 등 지역사회 공공기관의 추천을 통해 수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맛있는 제주만들기’를 통해 재기에 성공한 영세식당 주인들이 자발적으로 봉사모임을 만들어 봉사활동에 나서는 등 사회공헌 선순환 모델로 확대된 것이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맛있는 제주만들기’는 신라호텔이 보유한 조리법, 서비스 교육과 더불어 식당 시설과 내부 인테리어 등을 개선해 영세식당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의 재기를 돕는 프로그램으로, 현재 12호점 오픈을 준비 중에 있다.
이외에도 호텔신라는 고등학생 진로 상담 프로그램인 ‘드림메이커’, 제주도 내 대학생의 사회 진출을 지원하는 산학 실습 프로그램인 ‘신라오름코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임직원의 나눔과 실천뿐만 아니라 도청, 교육청, 자원봉사센터, 중소기업지원센터, YMCA 등 여러 공공기관들의 도움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되어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진정성을 갖고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지원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NB=허주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