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왼쪽)이 23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50억 원의 성금을 전달한 뒤 허동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003년부터 매년 거액을 기탁하고 있다. 13년간 기탁한 총액은 무려 1840억 원에 이른다.
특히 이번 성금 전달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 2016 나눔캠페인’ 모금이 시작되는 첫날 1호로 기부금을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교통안전 교육 ▲장애인의 이동편의 향상 ▲소외계층 청소년 및 탈북민의 자립역량 강화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의 문화예술 교육기회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이웃 및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정의선 부회장은 “앞으로도 주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며, 경제적 가치와 함께 사회적 가치도 높이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NB=허주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