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자체가 소비심리에 불을 당기는 요소인 만큼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아이들이나 연인들처럼 백화점도 설레기는 마찬가지다. 이에 갤러리아명품관은 지난 1일부터 ‘불꽃’을 모티브로 한 크리스마스트리를 선보였다.
한화갤러리아에서 운영하는 갤러리아명품관은 이날부터 ‘Fly me to the Christmas’를 테마로 한 크리스마스 불꽃트리를 선보이며 2015년 크리스마스 시즌의 시작을 알렸다.
매년 시대를 초월한 동화적 요소를 현대적 감각으로 해석해 크리스마스트리를 선보이는 갤러리아명품관은 올해 산타마을을 배경으로 하늘로 쏘아 올린 불꽃놀이를 형상화한 대형 불꽃트리의 조형물을 선보였다.
불꽃트리 조형물은 총 7개로 구성됐으며,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5가지 키워드 ▲LOVE ▲HOPE ▲FAMILY ▲GIFT ▲GIVING을 불꽃의 디자인으로 형상화해 불꽃놀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트리를 만들었다.
더불어 하늘 위로는 산타가 루돌프 사슴이 아닌 거대한 열기구를 타고 선물을 전해주기 위해 출발하는 ‘갤러리아’만의 동화적 요소를 가미한 조형물을 선보였다.
하늘로 쏘아 올린 불꽃트리와 열기구 아래에는 63채의 집으로 구성된 산타마을이 있고, 관람하는 이로 하여금 불꽃트리의 웅장함 이외에도 아기자기한 구성을 통해 재미를 살렸다.
더불어 밤에는 ‘불꽃트리’로 불꽃축제를 연상케 한다면 낮에는 골드컬러로 빛을 내는 ‘골든트리’로 변모해 터지는 불꽃이 멈춘 듯한 시각 효과로 명품관을 찾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포토존을 제공하고 있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올해 갤러리아명품관의 크리스마스트리는 한화그룹의 상징인 불꽃을 모티브로 하였으며 올 12월 말에 오픈 예정인 63빌딩 면세점의 ‘골드바’ 등 면세점의 콘셉트를 반영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갤러리아명품관은 매년 새로운 콘셉트의 크리스마스 디스플레이를 선보이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고객들에게도 그 해의 크리스마스 테마에 대한 기대를 높이며 크리스마스 시즌에 꼭 방문해야 할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화갤러리아는 2012년부터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과 연계해 해마다 난치병 환아의 동화 같은 소원을 이루어주고 전국 병원학교 환아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도 전달하고 있다. 올 12월에도 나눔 크리스마스트리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더 많은 환아들에게 크리스마스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CNB=허주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