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주열기자 | 2015.11.01 19:55:47
이에 따라 점수가 낮을수록 고객의 품질 만족도가 높다.
현대차는 이번 조사에서 최고점수인 70점을 획득, 지난해 6위에서 5계단이나 순위가 상승하며 사상 최초로 일반브랜드 부문 1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와 함께 기아차도 94점으로 지난해 7위에서 2계단 상승한 5위를 기록함으로써 양사가 모두 GM, 폭스바겐, 도요타, 혼다, 닛산 등 판매 상위권의 주요 업체를 모두 제치며 최고의 품질 기업에 등극했다.
특히 현대·기아차는 11개 차급별 평가에서도 현대차 ▲베르나 ▲랑동 ▲밍투 ▲ix25와 기아차 ▲스포티지 등 총 5개 차종이 각각 ‘최우수 품질상’을 수상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중국 신차품질조사 최상위권 달성은 중국 자동차 시장 성장 둔화와 저가 경쟁력으로 무장한 현지 업체와의 경쟁 속에서 이룩한 것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최고 수준의 품질 경쟁력 확보와 중국 소비자 특성을 반영한 최적화된 전용 모델 투입으로 중국 고객의 사랑을 받는 브랜드로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CNB=허주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