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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대우조선해양, 남대문로 본사 사옥 매각 추진

매각 금액 1600억~1800억 원 수준…내달 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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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허주열기자 |  2015.10.31 19:28:36

▲대우조선해양 서울 중구 본사 사옥. (사진=연합뉴스)

2·3분기 4조 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생존을 위한 혹독한 구조조정에 나선 대우조선해양이 서울 중구 남대문로에 위치한 본사 사옥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본사 사옥 매각을 위해 최근 투자자 모집에 나섰으며 미래에셋자산운용, 이지스자산운용, 키움자산운용 등이 관심을 표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들을 대상으로 비공개 경쟁입찰을 거친 뒤 이르면 내달 초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매각 금액은 1600억~1800억 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본사 사옥 매각 추진은 최근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 채권단으로부터 4조2000억 원 규모의 유동성 지원을 받게 된 대우조선해양이 ‘혈세 낭비’라는 비난 여론을 잠재우기 위해 내세운 임금동결, 인력감축, 자산매각 등 1조8500억 원 규모 자구계획의 일환이다. 


대우조선해양은 본사 사옥 외에도 서울 당산동 사옥(약 400억 원), 골프장(써닝포인트컨트리클럽, 약 1800억 원)도 매각할 예정이다.


(CNB=허주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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