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이 20일 중국 ‘남경중맥과기발전유한공사’의 중국 에이전트인 ‘상해신유국제사유한공사’, 한국 여행사인 ‘화방관광’과 함께 1만5000여명의 인센티브 관광객 유치를 위한 3사간 MOU를 체결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김보준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 쩌우 이후이 상해신유국제사유한공사 총경리, 한무량 화방관광 사장이 MOU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롯데면세점)

이를 위해 롯데면세점은 전날 ‘남경중맥과기발전유한공사’의 중국 에이전트인 ‘상해신유국제사유한공사’, 한국 여행사인 ‘화방관광’과 함께 3사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향후에는 4박 5일 간의 체류기간 동안 서울 관광코스 및 일정 등 주요 사항도 추가로 협의할 계획이다.

롯데면세점 측은 이들이 한국을 방문함에 따라 발생하는 경제효과가 직접 생산효과 500여억 원, 파급효과는 1000원 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이동대 점장은 “월드타워점은 문화와 공연, 체험과 관광, 쇼핑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세계 유일의 ‘관광쇼핑 복합단지 면세점’으로 새로운 체험을 중시하는 외국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곳”이라며 “국내 면세점 중 관광인프라가 가장 잘 조성돼 있는 월드타워점의 강점을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아시아 주요 기업들에 적극 어필해 대규모 인센티브 관광단 추가 유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경중맥과기발전유한공사는 1993년 중국 난징에 설립된 매출 2조 원이 넘는 중국 직판업계 5위 기업으로, 매년 우수 임직원 및 회원들을 대상으로 인센티브 관광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에는 1만여 명이 대만 관광에 나선 바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지난 2013년 1830여명이 크루즈편으로 제주를 방문하기도 했다.

(CNB=허주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