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지난 10일 오후 서씨는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주차장에 손님을 태우기 위해 진입하다 화단에 충돌한 뒤 세워져 있던 고급 승용차 5대를 잇따라 들이받았다.
피해차량은 출고가가 억대인 포르셰 911 카레라 4S와 파나메라 터보S, 에쿠스 리무진, 벤츠, 그랜저 등으로 배상액은 최대 5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보험처리 한도가 1억 원에 불과한 서씨는 사고 당시 급발진을 주장하며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경찰이 블랙박스 영상 등을 제시하며 추궁한 결과 본인 과실임을 인정했다.
이에 송용덕 롯데호텔 사장은 “고령의 기사 서씨가 사고 전체를 변상하기에는 엄청난 부담이 있을 것”이라며 “개인 보험액을 제외한 모든 배상액을 호텔에서 부담할 것”이라고 밝혔다.
(CNB=허주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