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의 숙취해소 음료인 ‘헛개파워’의 숙취 예방 및 해소 효과를 입증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광동제약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바이오융합연구소에서 진행한 ‘랫드를 활용한 광동 헛개파워의 숙취 예방 및 해소 효능시험’을 통해 헛개파워의 숙취 예방 및 해소 효과를 규명해 냈다고 13일 밝혔다.
KCL 바이오융합연구소 연구팀은 실험용 쥐를 대상으로 헛개파워를 경구투여하고 30분이 지난 후 인체 적용 시 소주 약 1병에 해당하는 3g/kg 분량의 알코올을 투여한 후 숙취유발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와 알코올의 혈중농도 변화를 관찰했다.
그 결과 인체 적용 시 헛개파워 약 1병에 해당하는 8ml/kg을 경구투여 한 경우 실험경과 30분부터 효과가 나타났으며, 혈중 아세트알데히드는 약 26%, 혈중 알코올의 농도는 약 18% 감소했다.
또한 동일 조건에서 알코올을 먼저 투여한 후 헛개파워를 경구투여 하는 실험에서도 숙취유발물질이 감소하는 결과가 나타났다. 이 실험을 통해 실제로 헛개파워가 혈중 아세트알데히드와 에탄올의 대사과정에 작용하며 숙취 예방 및 해소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 증명됐다는 게 광동제약 측의 설명이다.
KCL 바이오융합연구소 소장 이진규 박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헛개파워가 숙취 예방 및 해소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바쁜 현대인의 건강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CNB=허주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