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은 이날 서울시복지재단과 협업해 서울시에 위치한 노인종합복지관 33곳에 각각 500개의 우유를 제공하는 등 총 1만 6500개의 우유를 무상으로 배급한다.
또한 다가오는 27일에는 서울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 주최로 개최되는 ‘2015 어르신 생활체육경연대회’에 3500개의 우유를 전달할 예정이다.
매일유업이 이번 ‘노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무상 지원하는 우유는 ‘매일 소화가 잘되는 우유’로, 국내 최초로 유당을 제거한 락토프리 우유 제품이다.
이 제품은 우유 본연의 맛과 영양소는 그대로 살리면서도 우유 섭취 시 소화가 어렵거나 속을 불편하게 하는 원인인 유당은 말끔히 제거한 것이 특징이다.
일반우유에 있는 단백질과 비타민 등 본래의 영양소는 그대로 담고, 칼슘은 2배로 강화해 누구나 속 불편함 없이 편하게 마시며 영양을 보충할 수 있다는 게 매일유업 측의 설명이다.
최근 스페인에서 발표된 노인의 유제품 섭취 시 나타날 수 있는 신체 영향에 대한 연구 자료에 따르면 저지방 우유와 요거트의 꾸준한 섭취는 신체의 노화 예방에 도움을 준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그동안 건강관리를 위해 우유 섭취의 필요성은 알고 있었지만 소화가 어려워 고민하던 어르신들을 위해 속 불편함의 원인인 유당을 제거해 누구나 편하게 마실 수 있는 락토프리 우유를 알리자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진행한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한 우유 섭취 습관을 가지시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CNB=허주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