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주열기자 | 2015.09.21 17:48:34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험생들은 시험을 앞두고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피로감이 더해지면 건강이 나빠지기 십상이다. 특히 구내염은 수험생들이 자주 경험하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구내염은 통증을 수반하는 입안 점막 내 염증성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스트레스, 영양부족, 피로, 면역력 저하 등에 의해 발생한다.
동국제약이 수능 D-50일을 맞아 모바일리서치 전문기관인 오픈서베이를 통해 학부모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구내염과 자녀의 건강관리’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구내염 발병 경험이 있는 자녀를 둔 학부모의 86.6%가 “구내염이 학생들의 집중력에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했다. 구내염이 학업에 많은 지장을 준다는 얘기다.
또한 구내염이 생기면 “일주일 간 지속된다”는 응답이 57%, “일주일 이상 지속된다”는 응답이 39%에 달했다. 재발률도 ‘두 달 이내’가 31%, ‘6개월 이내’가 43%로 나타났다. 구내염은 한번 발생되면 최소 일주일 이상 지속되고 재발하는 비율도 높다는 의미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구내염이 생기게 되면 집중력 저하 등으로 학업에 방해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학생들의 컨디션 조절을 위해서는 신속하게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험생이 있는 가정에서는 평상시에도 구내염 치료제 오라메디를 상비약으로 구비해 두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CNB=허주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