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주열기자 | 2015.09.04 16:08:16
재경순천향우회(회장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중근 회장을 비롯해 조충훈 순천시장, 박원순 서울시장,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 김경재 청와대 홍보특보 등 각계 인사들과 재경순천향우회 회원 3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국가정원이 법률적 근거를 갖게 되는 역사적인 날을 기념한 이번 행사에는 ‘도시에 그린, 대한민국 순천만 국가정원’이란 주제로 순천만 사진전과 푸른 음악회 등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이중근 회장은 “순천만의 상태적 가치를 지키고 정원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조해 낸 성과를 인정해 순천만정원이 제1호 국가정원으로 지정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만정원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인공 정원으로 111만2000㎡의 면적에 567종 413만 송이의 꽃이 심어져 있다. 축구장 100개 크기의 정원 곳곳에 식재된 나무만 511종 83만7000그루에 달하며, 58개에 달하는 테마정원에는 지구촌 곳곳의 특색 있는 정원들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CNB=허주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