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대한항공은 오는 2일 오후 2시부터 대한항공 인터넷 홈페이지(www.koreanair.com), 예약센터(1588-2001), 여행대리점 등을 통해 추석 연휴 임시 항공편 예약 접수를 시작한다.
대한항공은 추석 연휴(9월26~28일)를 포함해 9월24일부터 30일까지 김포~제주, 부산~제주, 김포~부산 등 총 3개 노선에 23편의 임시편을 투입해 총 3219석을 공급한다.
이와 함께 기존 김포~제주 정기 항공 노선 중 26편을 대형 기종으로 교체해 4334석을 추가 공급, 총 7553석을 제공할 예정이다.
추석 연휴 임시 항공편 예약의 경우 다수의 탑승객에게 보다 많은 예약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회에 예약 가능한 좌석을 최대 9석으로 제한하며, 확보된 좌석의 자동 취소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기한 내에 항공권을 구매해야 한다.
아시아나항공은 8일 오후 2시부터 아시아나항공 인터넷 홈페이지(flyasiana.com)와 예약센터(1588-8000)를 통해 추석 연휴 기간 투입되는 국내선 임시 항공편에 대한 예약 접수를 시작한다.
아시아나항공은 9월24일부터 29일까지 김포/인천~제주, 김포~광주 등 3개 노선에 대해 총 26편(편도 기준), 4565석의 임시 항공편을 추가 공급해 귀성객들의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1인당 예약 가능한 좌석 수는 최대 4석이다.
양사 관계자는 “이번 임시편 예약접수 기간 동안, 전화 예약 문의가 급증할 것에 대비하여 예약 접수 인력을 추가로 배치하고, 홈페이지 시스템 점검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CNB=허주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