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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내년부터 전 그룹사 ‘임금피크제’ 도입

“청년고용 확대·고용안정에 대한 사회적 요구 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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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허주열기자 |  2015.08.11 14:18:52

▲현대자동차그룹이 내년부터 전 그룹사에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기로 했다.(사진=연합뉴스)

현대자동차그룹이 내년부터 전 그룹사에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재계 순위 2위 대기업집단의 선제적 결정인 만큼 산업계 전반에 임금피크제 도입 논의가 더욱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그룹은 11일 “2016년부터 전 그룹사에 임금피크제를 도입할 방침”이라며 “이는 ‘청년고용 확대 및 고용안정’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적극 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그룹사별로 각기 다른 현재 정년 연한을 60세로 일괄 연장하고, 임금피크제를 통해 정년연장에 대한 인건비 추가부담을 경감하는 한편 청년 채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정년을 앞둔 직원들을 위해 재취업 및 창업 프로그램, 자기계발, 노후 대비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는 등 직원들의 정년퇴직 후의 안정적인 삶에도 기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방침은 단체협약 및 취업규칙 변경 사항에 해당하기 때문에 근로자 대표(노동조합 등)와 적용 범위 및 방식에 대해 협의해 최종 합의를 도출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전 그룹사에 임금피크제를 추진함과 동시에 추가적으로 연간 1000개 이상의 청년고용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젊은 인재들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NB=허주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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