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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임직원, 여름휴가 대신 아프리카서 봉사활동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 일환으로 말라위서 교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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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허주열기자 |  2015.08.10 16:04:15

▲기아차 임직원 봉사단이 아프리카 말라위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는 모습. (사진제공=기아차)

기아자동차 임직원 수십명이 여름휴가 대신 아프리카로 봉사활동을 떠났다.

기아차는 10일 자사의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인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와 함께 지난 1일부터 열흘간 아프리카 말라위의 살리마·릴롱궤에서 청소년 교육 및 주민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임직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파견된 기아차 임직원 봉사단은 총 24명으로 국내외 법인에서 자발적으로 지원해 선발됐다.

주요활동은 ▲청소년 교육 지원(중등학교 건축, 교육봉사, 재능기부, 가정 방문) ▲봉고트럭을 활용한 이동 교육 지원(이동 클리닉, 도서관, 영상관) ▲지역주민 자립사업 지원 등으로 구성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는 전 세계 모든 인류가 한 가족이라는 이념 아래 지역사회의 자립을 돕기 위한 기아차의 노력”이라며 “매년 임직원 봉사단을 파견해 전 세계 글로벌 기아인의 진정성이 담긴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CNB=허주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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