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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내수 점유율 68.9%…석 달 만에 반등

일시적 수입차 약세 영향… “장밋빛 전망은 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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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허주열기자 |  2015.08.06 18:16:06

▲현대·기아차의 내수 점유율이 3개월 만에 반등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하반기 장밋빛 전망을 기대하기에는 이르다는 지적이 나온다. 사진은 서울 삼성동 현대차 사옥 모습. (사진=연합뉴스)

현대·기아자동차의 내수 점유율이 3개월 만에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 수입차 등록 대수가 전달에 비해 10% 이상 감소하면서 반사이익을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6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의 7월 내수시장 점유율은 68.9%(현대차 38.2% + 기아차 30.7%)로 전달에 비해 1.6%포인트 상승했다.

앞서 현대·기아차의 내수 점유율은 지난 4월 69.4%를 기록한 이후 5월에는 67.6%, 6월에는 67.3%로 내리막길을 걸어왔다. 

이와 관련, 한국수입자동차협회 관계자는 “7월 수입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과 여름휴가철로 접어드는 계절적 요인으로 전월 대비 14.7%포인트 감소했다”고 말했다. 일시적 수입차 약세에 따른 반등으로 하반기 장밋빛 전망을 기대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얘기다.

실제로 현대·기아차의 올해 1~7월 누계 내수 점유율은 67.7%로, 지난해 같은 기간 69.3%에 비해 1.6%포인트 감소했다.

(CNB=허주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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