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한해대책 일환으로 양수장설치 등 농업용수개발 사업비 31억원을 경기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서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사업비는 경기도 내 13개 시・군 중 화성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예산으로 그동안 사업비 확보를 위해 평택시 지역구 경기도의원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협조로 이루어낸 좋은 결과며 사업이 시행될 경우 영농에 어려움을 겪었던 지역에 가뭄 등 재해위험 해소는 물론 안정적인 용수공급이 가능하게 되어 농업생산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사업비 확보를 위해 그동안 노력해주신 도의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평택시에서도 금회 확보예산의 시비 부담은 물론 앞으로도 우리시의 농업발전과 영농환경 개선을 위해 보다 많은 시비를 반영하여 FTA 및 메르스 여파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농업인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더욱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평택시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상습적인 가뭄 등 재해 발생 시에도 안정적 농업용수 공급으로 물 걱정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어 농가소득 증대 및 영농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