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수도권 서부본부 광명역은 오는 8월 1일부터 호남선 주중 운행횟수를 3회 증편하여 하루 52회 운행한다. 또한 최근 혁신도시 입주가 완료된 나주역에는 1일 2회 추가 정차한다.
동해선 주중 운행횟수도 2회 증편되어 하루 16회 운행된다. 대전·대구 도심구간 고속전용선이 개통됨에 따라 운행소요시간도 평균 5분 단축됐다. 이번 열차 시간표 개편으로 인해 광명역 주간 열차횟수는 총 5회 늘어나 하루 평균 광명역 열차 운행횟수는 186회에 달한다. 이는 전국 42개 KTX역 중에 최고치로 15분에 1대 꼴이다.
광명역은 지난 4월 호남고속선 및 동해선 개통으로 1일 이용객이 약 2만3000명으로 늘어났으며 이번 개편으로 2만5000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명역장은 “열차운행이 늘어난 만큼 고객 안전과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겠으며 광명역 주차장 문제에 대한 관계기관의 협조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