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윤건모)이 운영중인 수원시국민체육센터가 오는 8월1일부터 이용객 편의중심 경영을 기조로 새롭게 태어난다.
공단은 지난해 11월 개관 이후 6개월 동안의 운영통계를 분석, 이용객들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운영시간을 조정하고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대시민 감동경영을 약속했다.
30일 공단에 따르면 우선 오는 8월 1일부터 국민체육센터 이용객들의 다양한 요구충족과 이용자 편의 중심 운영을 위해 이용시간을 변경하고 강습프로그램을 확대키로 했다.
주중 운영시간(오전 6시~오후 10시)을 직장인 이용 편의 시간대인 오전 8시~오후 11시까지로 개선했으며 주말 및 공휴일의 경우에도 기존 (오전 6시~밤 10시) 운영시간보다 1시간 연장한 11시까지 확대 운영한다. 또 기존 개인강습 중심 프로그램을 단체강습과 개인강습을 혼용해 초・중급은 단체강습으로 제한하고 고급・심화과정은 개인강습으로 전환해 운영한다.
이용객들의 손쉬운 강습을 위해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강습료 역시 탁구 4만~5만원, 배드민턴 7만~10만원으로 인하해 운영한다. 이밖에도 공단은 일반동호회와 일반초보자간 코트 사용시 발생할 수 있는 충돌 등의 예방을 위해 1개 코트를 초보 코트로 운영하는 등 이용객 불편 최소화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윤건모 공단 이사장은 “지난해 11월 개관 이후 6개월여 동안 운영한 결과를 토대로 시민공감 경영을 추진키로 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수렴함은 물론 생활체육 동호인 저변 확대와 고객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안구 종합운동장 내에 위치한 수원시국민체육센터는 지난 2014년 8월 시민의 건강 증진과 엘리트 선수 육성 선도 등을 목적으로 건립됐다.
연면적 5425.57㎡에 2025㎡ 규모의 950석 관람석과 1층에는 배드민턴장 8면, 2층에는 탁구장 30면이 자리하고 남・녀 탈의실, 남・녀 샤워실과 옥외 휴게데크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