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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합건설 “포스코 검찰 수사 관련 마녀사냥식 의혹제기 삼가해 달라”

“비자금 조성, 횡령 의혹 사실무근…검찰 조사서 명명백백 밝혀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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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허주열기자 |  2015.07.29 18:14:52

동양종합건설은 최근 일부 언론이 ‘정동화 전 부회장의 영장실질심사’와 관련해 보도하면서 동양종합건설이 포스코건설로부터 수십억원의 공사대금을 부당하게 지급받는 등 특혜를 받았다고 적시한 것은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23일 정동화 전 포스코건설 부회장의 기존 혐의에 동양종합건설이 인도네시아 관련 사업을 수주할 당시 공사대금을 부당하게 지급해 특혜를 준 혐의(배임수재)를 추가해 영장을 재청구했으나 27일 기각됐다.

법원은 포스코건설의 동양종합건설 특혜 의혹에 대해 검찰이 제시한 증거로는 구속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본 것이다.

동양종합건설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일관제철소 공사와 관련, 포스코건설로부터 부당하게 공사대금을 지급받은 것이 아니라 양사 협의에 따라 정상적으로 추진된 업무였다”며 “공사대금 지급과정에서 특혜나 부당성이 있었는지는 그 업무를 직접 담당했던 포스코건설 직원이 더 잘 아는 사안일 것”이라고 의혹을 일축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일부 언론이 동양종합건설에 대해 아무런 근거 없이 ‘포스코의 비자금 창구로 의심받는 업체’로 몰아세우는 것과 관련해 “마녀사냥식 흠집내기 의혹제기에 불과하다”며 “회삿돈 수십억원을 횡령해 비자금을 조성한 사실이 전혀 없으며 이는 검찰 조사에서 명명백백 밝혀질 것이다. 언론은 검찰의 조사가 끝날 때 까지 여론재판식의 의혹제기는 삼가 달라”고 호소했다.

(CNB=허주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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