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곤기자 |
2015.07.28 18:15:22
경기도시공사(사장 최금식)는 2015년(2014년도 실적) 행정자치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결과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을 획득 광역지자체 공사·공단 60개 기관 중 가 등급 5개 기관에 포함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2014년 초만 하더라도 부채과다로 우려의 시선을 받았으나 도시공사는 먼저 경기도 및 도의회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부채감축계획(2014년4월)을 수립·이행하므로써 금융부채 7500억원 감축하는 등 부채비율을 정부기준(320%)보다 38% 초과 달성(280%)하여 재무건전성을 강화 하였으며 공기업 최초로 2차례의 인사청문회로 검증된 전문경영인이 취임(2014년9월) 청문회에서 지적된 도민의 요구사항을 반영 신비전 및 사업전략을 수립하였다.
내부적으로는 사전선호도 조사, 토지일괄매각 등 공급방식을 개선하고 민간자본 유치, 전세임대 위·수탁 전환 등 사업방식 변경을 통한 전사적 판매촉진과 부채감축 노력에 힘입어 창립이래 최대 5.1조원 판매 달성, 부채비율 축소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행자부 주관 2015년 지방공기업 부채감축 우수기관에 선정(2015년1월) 되었다.
또한 행정자치부 복리후생정상화 12개 과제를 포함 정부혁신가이드라인 56개 과제를 노조와 원만한 합의를 통해 이행을 완료하므로써 선도적 혁신 공기업으로서의 모범이 되고 있다.
도시공사는 최근 부동산시장의 변화와 민선6기 출범 등 사업환경 변화를 반영하여 새로운 사장취임과 더불어 전직원 및 외부전문가가 참여하여 행복한 도시를 창조하는 최고의 공기업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수립하고 공사의 핵심가치인 4C(창조, 도전, 고객지향, 소통) 선정을 통한 조직문화 혁신에도 공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 도시공사는 도시개발 패러다임 변화를 반영하여 신도시개발에서 도시재생, 단순산단에서 첨단·융복합산단개발, 주택분양에서 주거복지사업에 주력해 나갈 예정이다.
경기도시공사는 구체적으로 광교신도시, 고덕국제화 산업단지 등 대규모 사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도내 31개 시․군과 지역종합발전협약을 통해 지역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노력과 넥스트 판교테크노밸리, K-디자인빌리지 등 첨단복합산단 개발, 따복희망마을(안양)과 같이 시․군 국공유지를 활용한 행복주택 건설 등을 통한 경기도형 주거복지모델 개발로 저소득층을 위한 임대주택 공급에 더욱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