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안전교통건설위원회(위원장 이혜련)는 27일 광교호수공원 가족캠핑장 안전점검과 무궁화 양묘장(장안구 하광교동) 현장을 방문해 무궁화 품종 육성 및 축제용 분화관리에 대한 현안사항을 점검했다.
위원회에서는 작년 행감에서 광교호수공원 가족캠핑장 수익이 적자 상태인 것을 지적하고 적극적 홍보를 통한 캠핑장 운영 활성화 방안을 주문한 바 있다.
이날 현장방문은 이혜련 위원장을 비롯해 김은수, 김미경, 유철수, 이미경, 이종근, 정준태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원스톱 시스템 도입을 통한 고객서비스 제공 및 다양한 대상별 요금제 신설 등 개선사항과 현장 안전상태를 점검했다. 특히 여름철 많은 아이들이 찾는 장소인것을 감안해 공원 내 바닥분수 위생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
한편 수원시 무궁화 양묘장은 지난해 최초로 기반조성사업을 시작, 올해 노지에 무궁화를 식재하고 품종을 육성중이며 오는 8월7일부터 9일까지 만석공원에서 개최되는 제25회 전국무궁화수원축제에서 전시될 분화를 재배중이다.
양묘장은 올해 3월 실생묘 7000주를 식재해 5월 우수 품종 접목으로 현재 95%의 활착율을 보이며 무궁화 삽목 5000주를 식재해 활착시키고 있다.
이혜련 위원장은 양묘장에서 “무궁화 보급을 확대하고 축제에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며 수원시 무궁화 명품도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으로 수원시가 무궁화 메카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만큼 무궁화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양묘장 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