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현대차, 상반기 순이익 전년 동기 대비 13.8% 감소

“업체간 경쟁 심화로 실적 악화…상품 구성 다양화 등으로 하반기 반등 모색”

  •  

cnbnews 허주열기자 |  2015.07.24 15:17:26

현대자동차가 23일 ‘2015년 상반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현대차는 이날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2015년 상반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갖고, 올해 상반기까지 누계 실적은 ▲판매 241만5777대 ▲매출액 43조7644억원(자동차 34조3581억원, 금융 및 기타 9조4063억원) ▲영업이익 3조3389억원 ▲경상이익 4조6907억원 ▲당기순이익 3조7737억원(비지배지분 포함) 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판매는 3.2%, 매출액은 1.4%, 영업이익은 17.1%, 경상이익은 16.5%, 순이익은 13.8% 감소한 것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달러화 대비 원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유로화를 포함한 기타 통화 대비 원화가 큰 폭의 강세를 보였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 상반기 보다 업체간 경쟁이 한층 심화되면서 상반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향후 전망에 대해 “시장상황이 우호적이지는 않지만, 상품 구성 다양화 및 글로벌 주요 시장 전략 신차 투입 등을 통해 판매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하반기 이후 원·달러 평균 환율 상승 등 환율 여건 또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판매 증대 및 공장 가동률 향상 등을 기반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CNB=허주열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