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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하이트진로와 손잡고 ‘해외독립운동 유적지’ 지원

전국 홈플러스 점포 하이트진로 제품 판매금액 3% ‘e파란재단’ 통해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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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허주열기자 |  2015.07.20 18:20:34

▲20일 홈플러스 서울 영등포점에서 모델들이 홈플러스·하이트진로의‘광복 70주년 기념 해외독립운동 유적지 지원 캠페인’을 알리고 있다. (사진제공=홈플러스)

홈플러스가 하이트진로와 손잡고 해외독립운동 유적지 지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홈플러스·하이트진로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오는 8월 19일까지 전국 140개 홈플러스 점포에서 고객이 하이트맥주·참이슬 등 하이트진로 제품을 구매하면 판매금액의 3%를 홈플러스 e파란재단에 기부해 해외독립운동 유적지와 광복기념 시설의 유지·보수비용·홍보 등에 쓸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동참한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충칭의 광복군 총사령부 건물, 블라디보스토크 주립 의과대의 안중근 의사 기념비 등많은 해외독립운동 유적지들이 관심과 지원의 부재 속에 안타깝게 사라지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이 국권 피탈시 목숨을 걸고 활동하신 애국지사들의 용기와 얼이 서린 소중한 공간을 보존·홍보하는데 작은 도움이 되고, 해외독립운동 유적지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환기 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CNB=허주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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