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부경찰서(서장 안기남)에서는 수원 팔달구 매산로 노상에서 납치되었던 피해자 김모(22세,여)학생으로 추정되는 사체를 15일 오전 9시경 평택시 진위면 인근에서 발견하고 수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14일 여자친구가 없어졌다는 남자친구의 신고로 형사와 지역경찰, 기동대 등 경력 499명을 동원하여 수원역 등 일대를 집중 수색해 김모 학생의 지갑 등 소지품을 발견하였고 전국 공조를 통해 용의자 및 용의차량에 대해 추적 수사를 하던 중 지난 14일 오후 5시경 강원도 원주의 한 저수지 인근 야산에서 용의자 사체를 발견 하였다.
피해자 소재 파악에 나선 경찰은 용의차량 이동경로 수사 및 CCTV 녹화자료를 발췌하여 주변 집중 수색 중 15일 오전 평택시 진위면 인근에서 김모학생으로 추정되는 사체를 발견했다.
경찰은 용의자 범행과 관련해 피해자 김모 학생의 사체를 부검해 사인을 규명 할 예정이며 최초 범행장소 및 이동 경로 확인 수사와 용의자 가족과 지인 등을 상대로 당일 행적 등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