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지난 2010년 1세대 모델 출시 후 전 세계에서 140만대 이상 판매 되며 중형차 시장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았던 ‘K5’를 이번에 ‘2개의 얼굴, 5가지 심장’을 갖춘 ‘신형 K5’로 진화시켜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특히 신형 K5는 ▲디자인과 파워트레인 선택 폭 확대 ▲7단 DCT(Double Clutch Transmission) 탑재를 통한 경제성 향상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 및 한층 진일보한 주행성능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제원 증대를 통한 넓고 편안한 실내 공간 ▲최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 등 모든 면에서 동급 최고의 상품성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박한우 사장은 출시 행사 인사말을 통해 “기아차의 혁신과 디자인의 상징이 바로 K5였다”라며 “신형 K5는 디자인 정체성을 유지 발전시킨 한국 중형세단의 새로운 기준이자 완성”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아차는 신형 K5를 통해 국내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 번 강렬한 인상을 보여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형 K5는 기아차가 ‘진화한 디자인과 상품성의 어드밴스드 스포티 세단’을 콘셉으로 프로젝트명 ‘JF’로 개발에 착수, 45개월의 기간 동안 총 4900억원을 투입해 완성시킨 야심작이다.
기아차 측은 신형 K5를 출시하면서 기존 K5의 디자인 정체성을 계승함과 동시에 한층 진일보한 디자인을 완성했으며, 신규 파워트레인과 각종 편의 사양 및 안전 사양을 대거 적용해 상품성을 향상시켜 중형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신형 K5는 지난달 22일부터 진행된 사전 계약에서 약 3주간 총 8500대가 사전 계약돼 2010년 실시한 1세대 K5 사전계약(6000대)과 비교해도 높은 사전 계약율을 기록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1세대 모델 출시 후 국내 중형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K5가 새롭게 진화한 모습으로 신형 K5를 고객들 앞에 선 보이게 돼 기쁘다”며 “많은 고객들이 신형 K5의 유려한 디자인과 강력한 동력 성능을 직접 만끽해 보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CNB=허주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