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는 8일 오전 홍범표 위원장을 비롯한 서형열, 최호, 김영협, 김준연, 박창순, 윤재우, 민병숙, 최춘식 의원은 2015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과 관련, 현지확인을 위하여 화성시 남양읍 북양리 일반재산 매각예정지와 도 의료원 이천병원을 방문했다.
안전행정위원회는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심사에 앞서 보다 효율적인 심사를 위해 화성의 매각대상 토지와 이천병원의 기숙사 증축부지를 둘러보고 시설을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메르스 진료대책반을 구성하고 비상근무중인 도 관계자와 의료진을 격려하고 메르스 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어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설명회에서는 확대되는 신종 감염병 위협에 대응하고 도 의료원 공공의료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시설 보강과 직원 근무여건 개선을 주문했다.
도 의료원의 기숙사 증축은 기존의 노후되고 부족한 시설을 보완하기 위해 이천병원에 연면적 992㎡ 규모로 2인실 24개를 설치하여 48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증축하고, 포천병원에 연면적 1200㎡ 규모로 2인실 33개를 설치하여 66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기숙사를 증축하는 사업이다.
홍범표 위원장은 “우선 메르스 확산방지를 위한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도 의료원의 지역거점 병원으로서 공공성 강화와 우수한 인력 유치를 위해서 기능보강과 기숙사 증축은 필요하다며 공유재산 관리계획 심사시 병원 기숙사가 의료진의 정서적인 안정과 충분한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서 기능 할 수 있도록 입지와 주변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