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기경찰청)
경기지방경찰청(청장 김종양)은 2일 오후 도내 교통량과 법규위반이 많은 320개 안전교차로에서 교통·지역경찰, 교통기동대 6개 중대 등 경찰관 1600여명 및 모범운전자·녹색어머니회 등 협력단체 690여명이 참여하는 제1회 생활질서 확립의 날을 통해 주요 교통법규 및 기초질서 위반행위에 대해 대대적인 계도·단속을 벌였다.
경기경찰에서는 올 들어 교통사망사고 10% 감소를 목표로 민·관·경이 다함께 참여하는 All Safe-Up 프로젝트를 추진 중으로 상반기 교통사고 사망자 407명 중 보행자 사망사고 171명(42%), 이륜차 사망사고 46명(11.3%)이 발생, 그 중 대부분이 무단횡단, 신호위반, 과속 등 법규위반에 의한 사고로 나타남에 따라 사고발생의 직접적 요인행위에 대한 집중 계도·단속을 통해 하반기 사망사고를 감소시키기 위함이라고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경기경찰청은 앞으로도 매월 2∼3회씩 생활질서 확립의 날을 통해 가용경력을 총 동원하여 교통사고 시 치사율이 높은 교통법규 위반 및 쓰레기 무단투기, 음주·인근소란 등 후진적 기초질서 위반행위도 지속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경찰청 관계자는 도민이 안전하고 살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단속에 앞서 자발적으로 교통·기초질서를 지켜줄 것과 더 나아가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한 적극적인 공익신고를 당부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