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오경석 본부장이 직거래장터에서 농업인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오경석)는 지난 19일 지역본부 금요장터에서 경기우수농산물 판매촉진을 위한 특별할인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속되는 가뭄으로 고생하는 농업인들의 시름을 덜어주고 수구러들지 않고 있는 메르스를 우수농산물로 마련된 건강한 식단으로 이겨내자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이날 장터는 참여농가가 직접 생산한 햇양파와 햇마늘, 토마토, 참외 등 다양한 채소와 과일 등을 시중가격대비 20%가량 저렴하게 판매했다. 특히 메르스 발생지역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평택지역 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블루베리와 삼색찹쌀, 오이, 방울토마토, 쌀등 특별 판매코너를 운영했다. 또 수원유통센터에서는 평택지역의 쌀과 블루베리, 토마토 등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지난 16일부터 7월말까지 판촉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오경석 본부장은 “건강은 우리농산물로 지켜야 하며 마늘과 인삼, 홍삼 등 면역력 기능을 강화해주는 식품을 섭취해 메르스를 이겨 내자”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가뭄으로 고생하는 농업인 시름에 도움을 주기 위한 농산물 판매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