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박덕화 교통국장이 19일 시내버스 차고지를 찿아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차량소독을 하고 있다.(사진=수원시)
수원시는 메르스의 국내 확산과 관련해 외부인 출입이 많고 대인간 접촉에 의한 감염 우려가 높은 시외버스터미널과 시내버스에 대한 집중 소독을 강화했다고 19일 밝혔다.
박덕화 교통국장 등 시 관계자는 19일 서수원터미널과 시내버스 차고지를 점검하며 이용객 접촉이 많은 시설물과 차량 내부 분무소독을 직접 실시하는 등 운수업계의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소독을 실시했다. 아울러 운수업계 종사자에 대해서는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 관리를 철저토록 당부 하는 등 시민들이 터미널이나 시내버스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그동안 수원시는 차량 1일 1회 소독을 위한 세정제 2600개와 1회용 마스크 3000개를 무료 배부하여 대중교통을 통한 메르스 확산 방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