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회장 최원병)은 최근 이상고온과 강수량 부족 등 가뭄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 파주시 통일촌 마을(민통선 이북지역)을 방문하여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농업인들을 위로했다.
통일촌 마을은 그간 어렵게 실시한 어린모가 최근 지속된 가뭄으로 고사우려 등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농협과 지자체가 혼연일체가 되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지역이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농협중앙회 김정식 부회장은“ 당분간 비예보가 없어 농업인들이 자식같이 생산한 농작물 피해발생이 예상되어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피해극복을 위한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고자 한걸음에 달려왔다며 피해지역의 가뭄 조기 극복과 정상적인 영농활동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복구장비 지원과 인력지원 등 피해극복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이지역 가뭄극복을 위한 1000만원 상당의 구호장비(양수기 및 송수호스)를 전달하였다.
▲(사진=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한편 농협은 가뭄 피해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국 농협 지역본부와 농정지원단, 지역농․축협에 재해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부․지자체와 협력하여 피해 발생(우려)지역에 대한 복구장비지원 및 인력지원 등 가뭄피해극복을 위한 인적․물적 대책 마련 및 재해자금지원 등 범농협 차원의 종합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CNB=이병곤 기자)